[Dispatch=박혜진기자] ‘빅뱅’ 지드래곤(권지용・30)이 입영 영장을 받았다. 입영 일자는 오는 27일.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지디는 지난 11월, 일본 공연을 이유로 입소를 미뤘다.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연기 신청을 낸 것. 연예인의 경우, 해외 활동 명목으로 1차례(3개월) 입소를 연기할 수 있다.
지디는 2013년(25세) 국제사이버대학 레포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세종대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에 진학, 3년을 미뤘다. 2016년(28세)에는 박사 과정을 신청해 1년 더 연기했다.
지디는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밟으며 29세까지 입대를 늦췄다. 그리고 지난해, 연예활동기타사유로 30세까지 미뤘다. 병역법에 따르면, 올해 안에는 군대를 가야 한다.
다만, 또 다른 (부득이한) 사유로 다시 3개월 연기 신청을 낼 수 있다. 갑작스러운 질병 등 급박한 사유가 있으면, 입영 기일 5일 전에 연기 신고를 하면 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병무청 입영 영장을 기다리고 있다.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식 입장대로면, 오는 27일 훈련소에 입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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