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오빠들, 2주만이야~"
26일 오전, 여의도 KBS홀 앞이 팬들로 북적입니다. 지난 주 '아시안게임' 방송으로 '뮤직뱅크'가 한 주 결방됐는데요. 2주만의 만남, 팬들은 이날만 손꼽아 기다린 모습입니다.
쟁쟁한 K팝 보이그룹들이 등장했는데요. 유독 여성 팬들이 많았습니다. 해외 팬들도 눈에 띄는데요. 이날의 라인업은 2PM, 틴탑, 그리고 JJCC~. 비주얼 출근길이 예상됩니다.
먼저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사로잡은, 2PM부터 만나볼까요?
2PM은 개성만점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찬성 등장. 독특한 프린팅의 스웨트 셔츠를 입고 출근했습니다. 닉쿤은 블루 왕자입니다. 티셔츠와 스냅백을 블루톤으로 맞췄습니다.
우영은 가죽 마니아였습니다. 가죽 베스트와 가죽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이너는 민소매로 마무리. 팔근육을 드러냈는데요. 그야말로 눈호강 패션. 우영을 패셔니스타로 임명합니다.
"닉쿤, 블루쿤"
"가죽 매니아~" (우영)
▶ 쉽지 않았던 출근길, 틴탑입니다.
틴탑의 출근길룩 키워드는 블랙입니다. 엘조는 블랙 셔츠와 팬츠, 비니로 멋을 냈습니다. 리키는 블랙 팬츠에 블랙 마스크를 매치. 니엘은 역시 블랙 마스크를 착용,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캡은 블랙 컬러 반바지와 빅 클러치를 매치했습니다. 창조도 블랙 마니아. 블랙 티셔츠와 팬츠를 입었는데요. 회색 카디건은 포인트 입니다. 레드 체크 셔츠를 입은 천지가 튀는 모습이네요.
"가을 코디, 쉽지 않아" (리키, 창조)
"마스크 브라더" (창조, 니엘)
"어마무시 클러치" (캡)
"머리까지 깔맞춤~" (천지)
▶ '댄저' 마지박 방송을 앞둔 방탄소년단입니다
굿바이 무대를 갖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BTS' 단체티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단체티라고 개성이 없을거라 생각하면 오산. 정국은 트레이닝복, 뷔는 블랙 셔츠를 덧입어 멋을 냈습니다.
슈가는 재킷과 비니를 블랙으로 맞췄네요. 지민은 체크무늬 셔츠 허리에 묶었습니다. 랩몬스터는 플로피 햇과 블랙 점퍼를 걸쳤습니다. 진은 스냅백을 거꾸로 써 꾸러기 느낌을 냈죠.
"후광이 블링블링" (지민)
"윤기나는 외모" (슈가)
"여의도 프리덤" (랩몬스터)
"돋보이는 비주얼" (진)
"넌 귀요미?" (정국)
▶ 퍼포먼스돌 유망주, JJCC 등장~.
JJCC의 패션 키워드는 꾸러기룩입니다. 스냅백, 스키니, 하이탑 운동화 등. 꾸러기 필수템이 모두 모였는데요. 특히, 이코는 틴탑의 리키와 같은 티셔츠를 입고 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예답게 활기가 넘치는 모습도 돋보입니다. 모든 멤버들이 환한 미소로 현장의 팬들과 인사를 나눴죠. 모닝 힐링 미소. '뮤뱅' 출근길, 찾아온 보람이 있죠?
"우월한 기럭지~" (심바)
"귀요미 몬스터~" (이코)
"왕자의 미소" (프린스맥)
"출근길, 아직 낯설어~" (에디)
"가려도 꽃미남" (산청)
<사진=송효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