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신경섬유종 때문에 얼굴을 잃었던 심현희(34) 씨를 기억하시나요? 오는 28일 SBS-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그녀의 근황을 전합니다.
현희 씨는 지난 해 가을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습니다. 당시 현희 씨는 얼굴을 뒤덮은 혹으로 인해 이목구비 구분조차 힘든 상태였는데요.
다행히 방송 후 현희 씨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엄청난 액수의 후원금이 모였죠. 또 현희 씨를 수술해줄 병원까지 정해졌습니다.
현희 씨는 지난 11월 마침내 수술대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그는 이 때 무려 1kg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 현희 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이 수술 후 1년째 되는 날 현희 씨를 만났습니다.
현희 씨는 더디지만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으며 견디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사랑도 여전히 굳건해 보였죠.
다만 현희 씨 어머니는 그간 건강이 나빠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희 씨와 가족들의 사연은 '세상에 이런일이' 송년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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