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이영지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영지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적십자제주항공과 사단법인따뜻한하루에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한 명세를 인증했다.
그는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낸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영지는 KBS-2TV 예능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MC로 활약 중이다. 이날 방송은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결방했다. 대신 기부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폭발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사진출처=이영지 인스타그램, 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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