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묵직하게 질주 중이다.
'하얼빈'이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새해 첫날 33만 9,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 309만 4,600여 명이다.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300만 고지를 넘겼다. 18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도 이어지고 있다.
2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역시 1위를 지켰다. 개봉 2주차 주말 관객몰이도 예고했다. 휴일 평균 30만여 명 이상 모으며 400만 관객을 노리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려는 안중근과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묵직한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같은 날 9만 2,932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3,880명.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HOT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