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엔하이픈이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지난 4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엔하이픈은 30일 "후회 없는 4년이었다"면서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0년 11월 30일에 데뷔했다. '다크판타지'라는 음악색으로 사랑받았다. 팀만의 서사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정규 2집으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정규 2집 리패키지로 역대 K팝 리패키지 최다 초동 신기록도 세웠다.
국내외 스타디움 및 돔 투어 등도 이뤘다. 지난해 데뷔 2년 9개월 만에 K팝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에 도쿄돔에 입성했다. 올해는 국내 스타디움인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내년도 바쁘게 달릴 전망이다. 엔하이픈은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를 한다. 내년 6월에는 태국 최대 규모의 라차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엔하이픈은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끝없이 나아가고 변화할 엔하이픈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30일 MBC-TV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후속 활동 곡 '데이드림'(Daydream) 무대를 펼친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