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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 중남미 대규모 축제…K팝 그룹 최초, 무대 꾸민다

[Dispatch=구민지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투바투')가 중남미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초청됐다.

투바투는 내년 4월 5~6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에서 열리는 'AXE 세레모니아'에 출연한다. K팝 그룹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최초다.

'AXE 세레모니아'는 켄드릭 라마, 로살리아, 트래비스 스콧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거쳐갔다. 이번에는 투바투 외에도, 찰리 XCX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포함됐다.

이 공연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다. 라틴 음악, 힙합, 록, EDM,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만 10만 명 이상을 모았다.

'AXE 세레모니아'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독특한 무대 디자인과 시각적 요소를 통해 음악, 예술, 디자인이 어우러진 축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투바투는 지난 2022년 처음으로 해외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에서 에너지와 생생한 라이브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장식했다. 올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편곡으로 페스티벌 분위기를 완성, 호응을이끌어냈다.

투바투는 다음 달 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SANCTUARY)를 발표한다. '나만의 수호천사' 콘셉트도 예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보는 전작 '미니소드 3: 투모로우'에서 이어진다. 사랑의 여러 감정을 담았다. 다시 만난 너를 통해 경험한 마법 같은 순간, 그로 인해 달라진 세상을 노래한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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