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이지 리스닝 음악을 들고 온다.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공개된다.
글로벌 파급력을 기대케 한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해당 신보는 발매 당월에만 25만 장 이상 출하됐다.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잡혔다. '19.99' 선주문량이 지난 6일 기준 81만 525장을 넘긴 것. 전작(57만 장)보다 42% 증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모님 관람불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4위에 올랐다. 약 1,100만 회 재생됐다.
이번 앨범명은 20살이 되기 직전 시기를 의미한다. 이제 막 20대에 들어섰거나 19살인 멤버들의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멤버들이 신곡을 썼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나이스 가이'를 비롯해 '부모님 관람불가’, ‘돌멩이’, ‘스물’, '콜 미'(Call Me) 등을 만들었다.
'생활 밀착형 음악'을 내세운다. 청춘을 넘어 전 세대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리스너에 추억을 선사한다.
'나이스 가이'는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을 목표로 했다.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그루비한 리듬이 특징이다.
가사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녹였다. 전작 ‘뭣 같아’,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 등과는 다른 감성을 담았다.
퍼포먼스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다. 멤버들은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청춘이 꿈꾸는 '나이스 가이'의 모습을 표현한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