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르세라핌이 신보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르세라핌은 13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3집 '이지'(EASY)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신보에 수록된 5곡을 미리 선보였다.
르세라핌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장르의 음악들이 담긴 것. 먼저, '굿 본즈'는 거센 하드 록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추악한 현실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이지'는 르세라핌이 처음 선보이는 트랩 장르의 곡이다. 알앤비 스타일의 캐치한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전작들과 결이 다른 음악을 기대하게 한다.
'이지'는 제목과 정반대의 가사로 리스너들의 흥미를 돋운다. 다섯 멤버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음에도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낸다.
'스완 송'은 르세라핌이 우아하게 모든 걸 쉽게 손에 넣은 것처럼 보여도 사실 그 누구보다 피땀 흘려 노력하고 있음을 말한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가 작사에 참여했다.
'스마트'는 이 세상의 '위너'가 되겠다는 르세라핌의 포부를 담았다. 그루브한 느낌의 멜로디가 돋보인다. 마지막 트랙 '위 갓 소 머치'는 피어나(팬덤명)가 주는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노래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3집 '이지'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당당한 모습 이면에 존재하는 불안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출처=쏘스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