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씨엔블루' 정용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슈취타' 25회를 공개했다. 정용화가 등장, 슈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화는 슈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015년 첫 솔로를 내고 외로울 때였다. 백스테이지에 방탄소년단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쉬는 날에 뭐 하냐고 물어봤는데, '저희는 곡을 씁니다'라고 하더라. 이 친구들은 잘 되겠다, 더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슈가 역시 과거에 대해 회상했다. "나도 형한테 고마웠던 게, 방송국에 가면 무서운 선배들이 많았다. 그런 고압적인 분위기가 싫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형을 화장실에서 만났다. 형이 쉴 때 뭐하냐고 묻더니, 우리에게 더 잘될 거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정용화에 대한 애정을 들냈다. "이렇게 좋은 선배도 있구나.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선배가 있구나 그때 감동 받았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출처='슈취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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