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트와이스' 지효가 강렬한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지효는 14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존'(ZONE)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 뮤비 티저를 오픈했다.
티저는 약 15초 분량으로 짧지만 강렬했다. 지효는 비 내리는 차 안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카메라를 한참 동안 응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서리 낀 창문에 적힌 문구 'Killin' Me Good'을 손으로 지워 버렸다. 이내 파워풀한 신곡이 흘러나오는 전환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했다. 지효의 한층 더 깊어진 표현력과 고혹적 분위기가 드라마틱한 뮤비 스토리를 예감케 했다.
'킬링 미 굿'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다.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명 작가진이 참여했다.
신곡은 지효 본연의 매력을 온전히 품었다. 지효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특유의 풍성한 음색과 에너지를 담아 노래했다.
'존'에는 총 6개의 트랙이 담겼다. '킬링 미 굿'을 비롯해 '토킹 어바웃 잇', '클로저', '위싱 온 유', '돈 워너 고 백', '룸', '나이트메어' 등이다.
벌써부터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게, 지효가 모든 수록곡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간 차근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효는 오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존'을 발매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