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소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팬들을 향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0일 '래퍼 노엘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노엘이) 구치소에서 나오고 인스타(그램) 열심히 하고 있다. 팬들이랑 만날 DM(다이렉트 메시지) 하더라"며 "팬들을 돈으로 본다는 게 정상이냐"고 주장했는데요.
첨부된 이미지엔 노엘이 운영 중인 SNS 계정과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DM이 담겼습니다.
노엘은 "너 팬들 XX 사랑한다며"라고 묻는 네티즌 질문에 "별로 안 사랑해"라고 답했는데요.
그는 "너무 한 거 아니냐"는 말에 "어쩌라고. 너네는 그냥 돈 버는 수단임. 비즈니스 관계"라며 "어디 가서 일러라. 장용준 팬 XX 무시한다고"라고 조롱했습니다.
앞서 노엘은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데 이어 머리로 수회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1년 형기를 채우고 지난 10월 9일 석방됐는데요. 출소 3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엔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패배 직후 "씨X 주심 나가 X져라. 개XX야", "주심 X발, XX 닮은 개XX가"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