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는 금일(11일) 오전 8시 40분경,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 당일(10일) 하루 동안 69만 1,289명을 모았다.
개봉 5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올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8일째 200만) 보다 빠르다. 전작 '공조'는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을 모았다. 2배 빠르게 성적을 냈다.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조2'의 실시간 예매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65.6%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약 28만 446장의 티켓을 추가로 팔았다.
'공조2' 팀은 200만 돌파를 인증샷으로 기념했다. 현빈, 다니엘 헤니, 유해진, 임윤아 등이 풍선을 피켓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공조2'는 '공조'의 속편이다. 남한의 강진태 형사(유해진 분), 북한의 림철령 형사(현빈 분),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 분) 등이 삼각 공조 수사를 벌인다.
장명준(진선규 분)이 메인 빌런으로 나선다. 북한 출신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다. 남한으로 밀입국해 형사팀과 대립각을 세운다.
아는 맛이 통했다. 현빈, 유해진, 다니엘헤니, 그리고 임윤아의 쫄깃한 케미로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액션으로 호평받았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