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넷플릭스가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가제) 제작을 확정했다. 배우 김다미와 박해수가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대홍수'는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한다.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김병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김 감독은 재난 장르의 귀재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를 통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석권했다. 'PMC : 더 벙커'에서도 극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김다미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 '안나'로 변신한다. 그는 거대한 해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홍수' 측은 "김다미가 불가항력 재난 앞에서 복합적 감정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박해수는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캐릭터를 선보인다. 희조는 안나 구출 미션의 이유와 배후를 궁금케 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대홍수'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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