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씨, 뭐하고 있어요?"
그리고..
"동영상은 또 뭐임?"
"쑤기~"
"못쁜씨~~~"
"지금 뭐하냐고?"
"서현숙!!!"
아, 진짜...?!
대꾸도 안하고..
뭐하는건지 참나 원..
에잉?
그것도 모자라..
서현숙~~~???
- 여러분께서는 지금..
- 색명호 오빠를 보고 계십니다!
"오빠, 좋아!"
- 적나라하게 한번 보실까요~
- 오늘은 반대로 제가 찍습니다..
그리곤, 명호형을 향해..
- 카메라 좀 봐주실래요?
- 푸카카카카카카카카~
그나저나...
'쑤기'는 지금..
어디로 가는걸까..
아울러..
마릴린 몬로 헤어스타일은 또 뭐고..
필경..
뭔가 특별한 일이 있긴 있는 모양인데.
그런데..
그런데...!
어, 아, 아, 앗..
진짜 마릴린 몬로 패션으로..
어이쿠~ 으아..
쑤기 이런 모습 처음..
아울러..
더욱 예쁘기도 하고~
순간...!!
"준비 됐으면 이리 오세요!"라는..
스튜디오 실장님의 초대에..
롱부츠를 챙긴 서현숙은..
본격 촬영을 시작하는데..
이건 100퍼센트 [실제상황]!
하나, 둘, 셋~
순간..
NG~~~~~~~~~
도대체 왜?
진짜 황당한 사건...?!
[BNT화보]를 담당하고 있는 스튜디오 촬영실장의 리얼 고백,
"지금껏 사진 찍으며, 노출 맞추기 힘든 분은 처음봅니다. 당혹스러운데요."
문제는..
서현숙의 너무 흰 피부였다.
드러난 어깨와 가슴 상단의 피부가 너무 하얀 탓(?)에 사진의 노출이 확 날아간 정말 특수한 경우. 사진의 이해가 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대목. 보통 스튜디오 인물 촬영은, 기본적인 데이터 값이 있기 마련이다. 조리개 수치나 셔터 스피드 등. 따라서 갑작스런 '노출 오버'란 매우 특별한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쑤기' 서현숙의 하얀 피부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지만, 이런 황당한 NG가 발생한다는 건 그야말로 '황당한 사건'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촬영 중단!!
- 어머머머머, 어떻게 그런 일이..
예기치 못한 촬영 중단에 더욱 놀란 건 서현숙 자신.
명호형도 이런 경우 처음 봄. 그래서 어떻게 됐나?
"스토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존경하는 nate 형제들이여!" ^^
서울 강남 / 강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