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크래비티가 한층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6일 KBS-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신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와 '호라이존'(Horizon)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호라이존'으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9명 멤버들은 흑백 의상을 맞춰 입었다.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했다.
이 곡은 멤버 우빈이 작사, 작곡했다. 크래비티는 한 소절 한 소절 감정을 담아 불렀다. "우리가 빛날 수 있게" 등의 노랫말도 인상적이었다.
'나오 오어 네버'로 분위기를 바꿨다. 태영과 형준은 파워풀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사분란한 칼군무, 조화로운 페어 안무를 선보였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블랙 스트릿 패션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도 호응을 얻었다.
크래비티는 지난 5일 싱글 '파인드 디 오르빗'을 발표했다. 지금껏 그려온 청춘의 모습, 새로운 궤도를 찾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최정사을 찍었다. 수록곡도 차트에 다수 진입,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
글로벌 리스너도 사로잡았다. 크래비티는 신곡으로 말레이시아와 대만,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다양한 음악 방송, 콘텐츠로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