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이 재능기부로 훈훈한 연말을 보낸다.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에,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측은 6일 프로모션 소식을 전했다. 오는 31일까지, 헌혈 참가자에게 제베원의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제베원은 혈액 부족의 심각성을 깨닫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관계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헌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이유를 밝혔다.
포토카드는 1인당 개인 사진 9매, 단체 사진 2매(4명, 5명 유닛)를 증정한다. '디아이콘'도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제베원과 함께한 사진을 제공했다.
혈액관리본부 측은 "동절기는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는 시기"라며 "제로베이스원과 디아이콘의 생명나눔에 대한 선한 의지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재능기부 및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로 헌혈 붐업과 함께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해야 한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한편 해당 프로모션은 서울중앙혈액원, 서울남부혈액원, 서울동부혈액원, 경기혈액원, 강원혈액원, 제주 혈액원 산하 헌혈버스 및 헌혈의 집 등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진제공=디아이콘, 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