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일릿이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빌리프랩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일릿의 미니 2집 '아 윌 라이크 유'(I'LL LIKE YOU) 포토와 필름을 공개했다. 비트윈(BETWEEN) 콘셉트 버전을 준비했다.
지금껏 보지 못한 다크 비주얼로 압도했다. 멤버들은 블랙드레스를 맞춰 입었다. 도도하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쿨한 공주들로 변신했다. 시크한 분위기가 담겼다.
이들은 때론 상처받은 소녀의 모습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소녀의 고민을 형상화한 하트 모양 흔적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물오른 비주얼도 시선을 끌었다.
관계자는 "콘셉트에 알 수 없는 네 마음과 다 드러나는 내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심리를 표현했다. 키치한 감성으로 아일릿스러운 감성을 확장시켰다"고 알렸다.
콘셉트 필름도 인상적이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함을 느끼는 아일릿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후 멤버들은 터널 속에서 같은 방향을 향해 앞으로 달려나갔다.
자신들의 앞날을 진취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멤버들의 아우라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도 돋보였다.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 윌 라이크 유'는 당찬 소녀의 이야기다.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내 마음에 대해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내용이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 이로하
▲ 원희
▲ 모카
▲ 민주
▲ 윤아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