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줍] 한창 혈기왕성할 때인 20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대폭발하는데요. 끓어오르는 청춘의 열기, 아이돌들도 예외일 순 없겠죠.
그러나 아이돌들은 맘 편히 연애할 수 없다고 합니다. 소속사가 핸드폰을 빼앗기도 하고요. 24시간 행동을 감시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연애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H.O.T' 문희준과 '시크릿' 전효성, '걸스데이' 멤버들이 밝힌 연애법을 함께 확인해보시죠.
① 걸스데이
걸스데이 멤버들은 지난 4월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아육대'가 아이돌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멤버들은 8년차 걸그룹의 촉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열 커플 정도가 없겠냐”며 미소를 지었죠.
혜리도 유라의 말에 맞장구를 쳤습니다. “전 남친부터 전전 남친까지 다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MC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라는 ‘아육대’에서 목격한 장면을 제보(?)했는데요. “연인들은 쳐다볼 때도 그냥 보지 않는다. 눈빛이 이렇다”며 현장을 재현했습니다.
혜리는 '아육대' 이외의 연애 꿀팁도 전했는데요. “스타일리스트나 미용실 스태프를 통해 연락이 오갈 수 있다”고 합니다.
② '시크릿' 전효성
전효성은 지난해 11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아이돌의 사랑법을 공개했습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먼저 운을 뗐는데요. “요즘 아이돌은 SNS를 통해 연애를 많이 한다더라. 공개방송에서 눈빛을 주고 받는다고 들었다”라고 귀띔했습니다.
전효성의 생각은 달랐는데요. “그런 건, 요즘 티가 나서 안한다. 방송에서는 티를 안 낸다. 둘이 만나서 티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듣기로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약속을 잡고) 만난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이돌 커플은 어디에서 데이트를 할까요? 전효성은 “숙소는 위험하고, 공원과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데이트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 다 가리고 만나기도 하고, 밤에 만나기 때문이다. 대부분 그렇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③ 'H.O.T' 문희준
문희준은 지난 2월 채널A '싱데렐라'에서 핸드폰 없이 연애하는 방법을 알렸습니다.
문희준 피셜, 모든 아이돌들에게는 공용 태블릿 PC가 있다고 하는데요. "기사 검색이나 춤 영상 등을 볼 수 있게 소속사 측에서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문희준은 "아이돌 멤버들이 SNS 아이디를 만든다. 글은 올리지 않고, 계정만 있는 상태. 그래서 문자로만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로 한 사랑이 실제 사랑으로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문희준은 "어디서 몇시까지 만나자 문자 남기고, 직접 만나서 사랑을 키워간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tvN, MBC Every1,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