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솔로로 돌아온다.
슬기는 다음 달 10일 글로벌 음원사이트에 2번째 미니앨범 '액시덴털리 온 퍼포즈(Accidentally On Purpose)를 발표한다.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은 '베이비, 낫 베이비'(Baby, Not Baby). 팝 댄스 장르다. 펑크 베이스와 시원한 일렉 기타 연주를 따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멜로디가 포인트다.
가사에는 사랑스러운 연인(baby)이지만 순진무구하지만은 않다는 내용을 풀었다. 상대방의 기대 이미지에 한정 짓지 않고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는 것.
켄지가 작사를 맡았다. 실제 슬기의 개성과 성격을 재치있게 풀었다. 관계자는 "슬기는 상반된 매력이 공존한다"며 "반전 면모를 느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신보에는 총 6개 트랙을 수록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했다. 소속사는 "슬기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고 리스너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SNS에 티저 이미지와 수록곡 '왓에버'(Whatever)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했다. 슬기는 배드걸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슬기는 다음 달 10일 신보 음원 발표와 함께 음반으로도 발매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