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보영이 발달 장애 아동을 돕는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측은 4일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해당 병원 내 발달센터 환경 개선에 쓰인다. 레인보우 예술학교 장애 아동들을 위한 시설 공사에 투입되는 것. 치료 환경에 맞는 공간을 조성한다.
박보영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필요 물품과 의료 지원금을 기부했다. 총 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했다. 병원을 직접 방문, 환아 목욕 봉사에 임했다. 또 배식 및 식사 도우미 활동으로 보호자들의 수고를 덜어줬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남민 병원장은 "기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병원에서 박보영의 도움의 손길은 가뭄 속 단비 같은 일"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촬영을 종료했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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