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계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유지태가 들꽃영화상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며 “기부금은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들꽃영화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되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영화상이다. 올해 9번째를 맞았다.
유지태는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2018년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독립예술영화관의 저변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3월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당시 노후한 좌석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후원에도 참여했다.
이뿐 아니다. 상영회마다 좌석 100석을 관객들에게 기부하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2년부터 16회째 이어왔다.
한편 유지태는 새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다. 천재적 지략가 ‘교수’ 역할을 맡았다. 다음 달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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