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이 다음 달 16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세븐틴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언 오드 2 : 피어'(An Ode 2 : Fea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경쾌한 비트가 흘러나왔다. 세븐틴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자유롭게 걸어갔다. 파티를 즐기며 신나게 환호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묶여 있던 밧줄에서 풀려나는 등 자유를 만끽했다.
그러나 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호시가 정면에 총을 겨눴다. 디노는 손에 무언가를 들고 바라봤다. 총성이 울리자 누군가가 뒤로 쓰러졌다. 나지막한 독백이 흘러나왔다.
세븐틴은 다시 자유를 잃었다. 정사각형의 프레임에 갇혀 있었다. 무표정한 얼굴로 하늘을 올려다봤다. 두렵고 불안정한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소속사 측은 "'언 오드 2 : 피어'는 프롤로그 영상 '언 오드 1' : 언체인드 멜로디'의 확장판"이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30일~9월 1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오드 투 유 인 서울'(SEVENTEEN WORLD TOUR 'ODE TO YOU' IN SEOUL)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