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숱한 위기를 넘기고 다시 기적 같은 사랑을 시작했다. 또 tvN의 시청률 역사도 새로 썼다. 역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4위에 등극한 것.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30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4.4% 최고 1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
마지막까지 압도적인 시청률로 지상파 포함 전체 월화드라마 최강자에 올랐다. 또한 최종회 시청률은 역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중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7.1%, 최고 8.8%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백일의 낭군님'의 이 같은 시청률 성적은 역대 tvN 전체 드라마 4위에도 해당된다. tvN 인기 드라마였던 '시그널'을 제치고 '도깨비' '응답하라1988'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중 4위에 등극했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로는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이율(도경수 분)은 김차언(조성하 분)의 함정임을 알면서도 홍심(남지현 분)을 찾기 위해 스스로 전장으로 향했다. 끝까지 율과 대립하던 김차언은 결국 비극적 최후를 맞았다. 율은 신분을 복권하고도 송주현 마을에 살고 있는 홍심을 찾아갔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밀어내는 홍심에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은 6.7%와 8.6%를, KBS 2TV '최고의 이혼'은 2.3%와 3.1%를 각각 나타냈다. MBC '배드파파'는 MBC 스포츠 KBO 리그 SK:넥센 경기 생중계 여파로 인해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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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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