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사랑의 본질은 인종, 국경을 넘어 다르지 않겠죠. 한 해외 연애사이트에 소개된 사랑의 고민을 소개합니다.
[상담자 : 20대 후반 여성]
연상의 남편과는 잘 지내지도 못하고 성관계도 거의 하지 않아요. 하지만 내게는 학창 시절부터 교제했던 남자 친구가 있어요.
현재는 그 남자 친구와 불륜 관계죠. 전, 남편과 이혼하고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어요.
하지만 남자 친구가 어떻게 결혼을 받아들일지 몰라 고민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가의 답변]
당신의 고민은 남편과 헤어지고 오랫동안 교제해온 불륜 상대와 결혼하고 싶다는 것이네요. 그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은까 하는 것이죠.
남자를 선택하는데는 다소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당신이 남편과 지내면서 행복했던 적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당신은 단지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당신의 사랑은 어느 쪽이든 만족스럽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현재의 남편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 본적이 있나요? 남편이 품고있는 감정을 당신은 무시해 버리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자세로는 다음 사랑을 완벽하게 얻기 쉽지 않을겁니다. 또한 학창 시절부터 관계를 맺어온 남자 친구와 결혼에 이르지 못한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처음부터 당신이 남자 친구를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하지 않은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약 남자 친구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두사람은 더 빨리 결혼으로 맺어졌겠죠.
'불륜은 진실한 사랑인가?' 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불륜은 무상의 사랑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의 관계랍니다.
결국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사랑이라는 것이죠. 상대 역시 자신을 우선적으로 채우기 위해 빠져드는 것이랍니다. 때문에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네요.
당신은 순간적으로 자신을 충족시키기 위해 사랑의 형태를 이용한 적이 없나요? 진정한 사랑은 서로를 배려하는 영혼의 교감이랍니다.
성관계를 맺는다고 해서 그것이 정신까지 묶는 약속은 될 수 없답니다. 지금의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자신이 진심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명확히 하는 것이 좋겠죠. 당신이 진심으로 누구를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 들이는 것부터 하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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