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걸스데이' 소진(31)과 가수 에디킴(26)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보도를 부인한 지 약 3시간 만이다.
양측 소속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 선을 그은 이유도 전했다. "급작스런 보도로 인해 조심스러웠다"며 "서로 배려하다보니 부인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상의 하에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것. 양측은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달라"며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진 커플은 지난 해 8월 채널 CGV '나도 감독이다:청춘무비'에서 처음 만났다. 누나 동생으로 시작,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2개월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소진은 지난 3월 '걸스데이' 완전체 활동을 소화했다. 에디킴은 이달 초 자작곡 '쿵쾅대'를 발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은 소진과 에디킴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오늘 보도된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 열애설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