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안나영기자] '씨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활동곡 '론리'로 7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씨스타는 지난 31일 마지막 싱글 '론리'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오전 9시기준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론리'는 어쿠스틱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이별을 예감, 끝을 준비하는 여인의 독백을 담았다. 기타 반주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몽키3 실시간 차트에서는 '볼빨간 사춘기'가 1위에 올랐다. MBC-TV '군주' OST인 '처음부터 너와 나'로 정상을 차지했다. 음원 강자의 저력이 돋보였다.
차트 2위는 JYP 가수들이었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멜론, 엠넷, 몽키3, 네이버뮤직 2위를 기록했다. 백아연은 '달콤한 빈말'로 지니, 벅스, 소리바다 2위에 차트인했다.
이 외 상위권 차트는 혼전이다. '하이라이트'의 '콜링 유', 치즈의 '어떨까 넌'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아이 러브 잇'으로 인기 롱런을 달리고 있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23일 팀 해체를 밝혔다. 멤버 모두가 자필 편지로 활동 종료 소식을 전했다. 향후 거취는 아직 미정인 상태. 현 소속사와의 재계약이 유력하다.
<사진출처='스타쉽',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