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필수 장면이 바로, 샤워 신인 것을 아시나요? 일명 서비스 신입니다. 남자 주인공들은 퍼펙트한 근육, 섹시~한 분위기로 채널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하지만, KBS-2TV '김과장'은 다릅니다. 지난 15일, 7회 방송을 통해 샤워 신도 웃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먼저 샤워기 클로즈업,

분위기 좋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자"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흐트러지지 말자"

독백도 멋졌죠.

그런데..

이건 뭐죠?

리얼, 반전입니다.

마치 전기 통닭 같은 포스로

웃.음.유.발.

"악 뜨거!"

"옆집 또 X싸고 물 내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