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당신이
곰.신.이.라.면
※
스
크
롤
주
의
※
"저 안에 내 군화?"
대한의 병사들,
오늘은
유시진과 대동단결!
강모연보다
홍.진.영.
너~↘어~↗↗지
말입니다.
[Dispatch=김나라기자] "군 기(氣), 팍팍!"
가수 홍진영(30)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최근 과로로 인한 고열로 응급실行. '엄지척' 할 힘도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다시 보고 싶다고요?
이 넘치는 배터리….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홍진영의 배터리는, 군기로 충전완료. 그래서 말입니다. 지난 달 26일,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서 국방TV '위문열차'를 찾았습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제3야전군 사령부 예하군단인 6군단 소속 2,000명의 장병들이 홍진영으로 대동단결했습니다.
원조 軍통령의 귀환, 그 우렁한 현장을 '디스패치'가 동행했습니다.
"1년 만에 군부대를 찾았어요. 사실, 위문공연이지만 제가 힘을 받고 가요.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열심히 할게요" (홍진영)
촉촉하게, 기다려라.
트로트 바비, 나가신다.
메이크업이 끝났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애
교
타
임
▼
"엄지척 기대해요"
위문공연의 핵심은 무대의상입니다. 진정한 '군통령'이란? 홍진영이 위문패션 철학을 말합니다. ↓↓↓
"예전에는 노출의상을 즐겼죠. 하지만 과하면 안되요. 은근한 게 기억에 남죠. 트임 스커트를 이용해 관능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홍진영)
홍진영 is, 뭔들이었습니다. 타이트한 민소매로 볼륨감을 강조했고요. H라인 트임 스커트로 각선미를 드러냈습니다. 아찔하죠?
"몸매에 충성"
이 시각, 육군장병들을 보실까요? 각을 잡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그 자세에 힘이 없습니다. 기계적인 박수 소리만 낼 뿐입니다.
무대열기?
그
럼
살
려
요
▼
홍진영이 나섰습니다. 총 3곡의 노래를 불렀는데요. 신곡 '엄지척'과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을 라이브로 선사했습니다.
"엄지, 엄지♪"
"척척"
'떼창'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홍진영에게 광대 폭발 미소를 안겼는데요. 더 놀라운 건, 국군장병들입니다. 신곡 가사를 달달 외우지 말입니다.
"척! 척! 군가 Ver."
"엄지 엄지 척"
홍진영의 배터리는 급속 충전됐습니다. 이제는 홍진영이 화답할 차례. 대한민국 최고 '애교꾼'의 화답, 바로 나갑니다.
"내가"
"이 구역"
"애교 보스"
이미 현장은 초토화
하지만, 기절하긴 이릅니다.
게다가, '심쿵사'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일명 '홍진영을 이겨라' 코너인데요. 국군 장병들, 홍진영의 부름을 받고 무대 위로 돌격!
홍진영과 악수를 하자,
軍모티콘을 해냅니다.
포옹 is, 현기증
그리고 이날의 군.스.틸.러.입니다. 이 병사, 겁도 없이 애교꾼에게 덤비나 했더니? 애교만큼은 사단장 급입니다. 보시죠 ↓↓↓
"홍~에게"
"줄 수 있는 게"
"럽, 더럽♥"
홍진영의 위문공연은 유쾌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6군단 소속 병사들과 작별을 했습니다.
물론 홍진영의 軍서비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님.
"이대로 간다고?"
"군인들 만나러"
"내려갑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가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건, 국군장병의 노고와 희생 덕분이죠.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충성!" (홍진영)
<사진=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