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여자귀신까지 홀렸다?" (시나닷컴)
배우 송중기가 중국에서 또 해낸 남자가 됐다. 귀신을 홀리는 것,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이야기. 다름 아닌 중국의 '시나닷컴' 보도다.
'시나닷컴'은 지난 24일 "송중기가 잘생긴 외모로 귀신까지 홀렸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홍콩 배경 사진 속에서 귀신 얼굴이 보인다는 것.
얼핏 보면, 심령사진과 흡사하다송중기가 앉은 유리창 뒤에 형체를 알 수 없는 얼굴과 목, 머리카락 등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중국 네티즌의 포토샵 조작이다. 이 사진은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의 5월호. 홍콩에서 진행된 화보다.
물론 원본에는 귀신은 없다. 유리창 뒤로 비친 형상은 돌계단이 반사된 것. 즉, 팬들이 장난을 쳤고, 中매체가 호들갑을 떤 셈이다. 심지어 일부 국내 연예매체는 이를 인용보도까지 했다.
<사진=시나연예 캡처, 하퍼스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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