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나라기자] '마블'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사와 손잡고 TV 시트콤을 제작한다.
미국 연예매체 '더랩'은 지난 2일(현지시간) "'마블'이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자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며 "시트콤 '데미지 컨트롤' 제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환상의 라인업이다.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 제작진과 미국 유명 코미디 제작자 벤 칼린 등이 마블과 뜻을 함께 했다.
마블이 시트콤 작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전으로 스크린을 넘어 엔터테이너 전반에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데미지 컨트롤'은 지난 1989년 출간된 '마블'의 동명의 만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시트콤이다. 히어로들과 악당의 싸움을 뒤처리하는 청소 승무원들의 이야기다.
방송은 내년 상반기 미국 대표채널 ABC에서 전파된다. 동시에 '마블' 텔레비전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외 캐스팅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사진출처='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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