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인영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크리스(24·본명 우이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SM' 측은 31일 "크리스, 크리스의 광고주, 출연한 영화 제작사 등에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 건은 지난 30일 북경 법원에 정식으로 입안됐다"고 밝혔다.
소송 사유도 전했다. 'SM'은 "양측의 전속계약은 법원의 최종 판결 전까지 유효하다"며 "크리스의 무단 이탈 및 연예 활동은 모두 불법"이라고 전했다.
'엑소'의 권익도 침해했다는 입장이다. "크리스는 '엑소'로 얻어진 인지도를 활용해 연예활동을 했다"며 "이는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SM'은 "당사와 엑소는 물론, 제휴사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해 5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팀을 무단 이탈,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진=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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