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양주(경기도)=박인영기자] "1번 훈련병, 신고합니다!"
▷ WHO: '동방신기' 유노윤호(29·본명 정윤호).
▷ WHEN: 2015년 7월 21일 오후 2시.
▷ WHERE: 경기도 양주 26사단 신교대.
▷ WHAT: 입대하는 유노윤호. 군번은 '001'.
▷ WHY: 한류스타의 위엄.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아시아 팬들이 집결, 유노윤호를 배웅. 절친 손호준도 찾아와 의리를 과시.
▷ HOW: 유노윤호는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 팬들의 인사에 미소를 띄우며 목례. 반면 손호준은? 절친의 입대에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함.
☞ 다음은 유노윤호의 입소 현장입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1일 오후 1시 30분경, 경기도 양주 육군 26사단에 도착했습니다.
유노윤호는 시종일관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팬들의 인사에 가볍게 목례를 했고요. 지인들과도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절친 손호준도 입소식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먼저 운동장에 도착해 유노윤호를 기다렸습니다.
심지어 눈물까지 흘렸는데요. "혹시 우는 거냐"는 질문에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입소식이 열렸습니다. 유노윤호는 진지한 표정입니다. 훈련병 번호 001을 부여받았습니다.
입소식의 하이라이트, 군가 제창입니다. 유노윤호는 우렁찬 목소리로 '애국가'와 '진짜 사나이'를 열창했습니다.
유노윤호는 향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1년 9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육군 정윤호를 응원합니다.
<사진=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