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I 인천공항=송효진기자] '한류커플' 비(33·정지훈)와 김태희(35)가 중국에서 동반입국했다. 현지 브랜드 행사를 마치고 함께 돌아왔다.
비와 김태희가 공개 연인을 선언한 후 처음으로 동반 스케줄에 나섰다.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JVJQ'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
비와 김태희는 행사를 끝낸 뒤,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다. 29일 밤 10시 경 KE5830 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3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하지만 주위 시선을 상당히 신경썼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따로 떨어져 걸었다.
입국 절차를 밟을 때도 마찬가지. 다른 시간 다른 게이트를 이용했다. 비가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김태희는 약 30분 뒤 옆 게이트로 빠져 나왔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도 철저히 거리를 뒀다. 이번 브랜드 행사에서도 동시에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서로 다른 라인 모델이라는 이유로 시간차를 뒀다.
실제로 이 브랜드 여성라인 모델은 김희선, 남성라인 모델은 비다. 김태희는 올해 색조 부분 모델로 계약을 맺었다.
한편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의 공항 패션을 연출했다. 김태희는 누드톤 티셔츠에 하얀색 프릴 스커트를 입었다. 모자와 마스크로 생얼을 사수했다.
비는 회색 민소매 셔츠에 블랙 팬츠를 매치했다. 김태희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손에는 와인색 페도라가 들려 있었다.
<사진=송효진기자>
먼저 입국 수속을 밟은 비.
30분 뒤 모습을 드러낸 김태희.
C게이트로 빠져 나온 비.
김태희는 D게이트를 이용.
여전히 단단한 비의 근육.
러블리룩으로 단장한 김태희.
우월한 기럭지.
완벽한 비율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