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또 한 번 '용감한 형제'와 손잡았다. '이름이 뭐에요'에 이어 이번에도 '용형'의 곡으로 컴백한다. 검증된 히트 메이커의 만남인 만큼, 팬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자신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포미닛이 3월말~4월초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미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및 수록곡 녹음과 재킷 촬영 등은 마친 상태다"라고 밝혔다.
'용형'과의 환상 조합을 예고했다. '큐브' 측은 "포미닛과 '용감한 형제'는 '이름이 뭐에요', '물 좋아', '살만 찌고' 등 다수 히트곡을 만들어냈다"며 "포미닛의 개성을 지키면서, 대중성을 만족시킬 앨범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은 어떨까. 계절 송도, 그렇다고 섹시송도 아니다. 포미닛 본래의 노선을 지킨다는 전략. "신곡은 한 마디로, '포미닛스럽다'고 정의할 수 있다"면서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분위기를 담는다"고 귀띔했다.
비주얼도 자신했다. '큐브' 측은 "뉴욕 및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스태프들이 모였다"면서 "멤버들도 아이디어 회의에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눠 최상의 비주얼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4월 컴백 의미도 전했다. '큐브' 측은 "포미닛의 '4'를 고려해 지난 2011년 '거울아 거울아', 2012년 '볼륨업', 지난 해 '이름이 뭐예요?'까지 4월 컴백을 고집했다"며 "그 때마다 결과가 좋았다.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승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