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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육' 당한 男 강도…女 미용사에 3일간 감금 및 성폭행

 

러시아 미용실에 권총강도가 들이닥쳤다. 그런데 강도가 오히려 감금된 채 3일동안 성폭행을 당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지난 20일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빅터 제신스키(32)는 메슈초프스키의 한 미용실에 침입해 여주인 올가 자잭(28)을 권총으로 위협했다.


문제는 자잭이 가라테 유단자였던 것. 이를 몰랐던 제신스키는 잠시 빈틈을 보였고, 그 순간 바닥에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강도는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 드라이기 선으로 온 몸이 묶였다. 그리고 미용실 안쪽 방까지 끌려갔다.


방으로 제신스키를 끌고 온 자잭은 '흑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먼저 제신스키의 옷을 벗겼다. 그리고 "벌을 준다"며 감금한 채 3일동안 성노예로 삼았다.


제신스키는 감금 당한 지 3일만에 가까스로 풀려났다. 그는 먼저 병원을 찾아 부어오른 고환부터 치료했다. 그리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미용실 뒷방에 감금된 사실을 털어놓았다.


제신스키의 말에 따르면 분홍색 수갑을 찬 그는 벌거벗은 채 라디에이터에 묶여있었다. 식사 대신 그라비아만 3일 동안 먹었다. 그야말로 성을 위한 노예로 학대 당한 셈이다.


경찰은 곧바로 미용실을 덮쳤다. 자잭을 붙잡았다. 그녀는 "2회 정도 성관계를 가졌고 식사도 줬다"며 "풀어줄 때는 새 청바지도 사주고 1000루블(한화 3만8000원)까지 줬다"고 말했다.


권총강도 제신스키와 그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자잭은 모두 쇠고랑을 찼다. 두 사람은 곧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中日 뉴스 전문사이트 프레스원(www.press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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