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채종협이 열도 팬들을 홀렸다.
넷플릭스 톱 10 최신 집계(1월 22~28일)에 따르면, 일본 TBS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는 톱 10 재팬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이 러브 유'는 판타지 로맨스다. 눈을 보면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콜릿 가게 사장이 연하의 한국인 유학생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채종협은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를 연기했다. 일본의 한 대학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고 있다.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 중 여주인공과 만난다.
니카이도 후미가 여주인공 모토미야 유리로 분했다. 텔레파시 능력에 부담을 느끼고 연애를 포기했으나 우연히 만난 윤태오와 사랑을 키워간다.
일본에선 지난달 23일 첫 방송됐다. 황금 시간대(프라임 타임)에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1월 30일부터는 넷플릭스로 공개, 전 세계 190개국에 풀렸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 직후 엑스(옛 트위터) 트렌드 1위에 올랐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최단 기간 팔로워 2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채종협은 지난 2019년 '스토브리그'로 데뷔했다. '알고있지만',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사진출처=SNS 캡처, 넷플릭스 톱 10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