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미공개 영상으로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뷔는 13일 SNS에 다수 영상을 업로드했다. "우리가 데뷔한 지 벌써 10주년이다.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적었다.
아미(팬덤명)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뷔는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며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날만 가져라. 보라한다. 아포방포"라고 덧붙였다.
총 16개의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세월이 담겼다. 자체 웹예능 '달려라 방탄' 촬영장을 비롯해 신곡 뮤직비디오 현장 속 멤버들이 포착됐다.
오는 203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20주년을 기약하기도 했다. 뷔는 "영상 너무 많아서 20주년 때 또 풀겠다.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6월 13일 싱글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10년간 K팝 최초·최다 기록을 써내려갔다.
美 빌보드를 휩쓸었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세븐', '비', '프루프' 등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 '핫 100' 1위였다. '라이프 고즈 온'은 한국어 노래로는 처음으로 1위를 찍었다.
지난해부터는 활동 2막에 진입했다. 병역 의무 이행에 앞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또 멤버 전원이 참석한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 92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2023 BTS 페스타'를 연다.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비롯해 보랏빛 미디어 파사드, 여의도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사진출처=뷔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