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8일 "임영웅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와 가족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들의 외래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 가정의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한다.
임영웅의 상금 기부는 수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다. 누적 기부금만 3,760만 원에 달한다.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주는 임영웅에게 감사하다.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한다. 그동안 수술비 지원 등에 앞장섰다. 지난 6월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팬클럽명 '영웅시대'로 2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장애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이어왔다.
팬들도 영향을 받았다. 최근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동남고등학교에 1,000만 원, 조손가정을 위해 1,000만 원을 보냈다. 동물 복지 관련 기부도 진행했다.
한편 임영웅은 총 21회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