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굳건한 파워를 과시했다. 빌보드 차트 재진입에 성공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최신 차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빌보드 글로벌 200' 29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0위, '록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핫 록 얼터너티브 송' 10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30위를 찍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발매된 곡이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2021년 10월 9일자)로 첫 진입했다. 글로벌 리스너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도 장악했다. 해당 차트는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곡을 뽑는다. 세계적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마이 유니버스', 정국 솔로곡 '스테이 얼라이브'(Prod. SUGA of BTS) 등을 포함해 5곡씩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버터'(Butter) 5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58위, '스테이 얼라이브' 9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47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 29위, '다이너마이트' 35위, '스테이 얼라이브' 67위, '퍼미션 투 댄스'가 92위에 자리했다.
앨범 차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 69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7'은 72위, '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1위에 랭크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미들과 3년 만에 만난다. 오는 10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연을 펼친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