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잔나비' 측이 드러머 윤결의 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미 계약이 끝난 상태라는 것.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4일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 들었다”며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부터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은 윤결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다”며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다”며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글을 마쳤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윤결을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윤결은 지난 20일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조만간 윤결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결은 지난 2015년 잔나비에 합류했다. 지난 7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잔나비 활동에 복귀했다.
<사진출처=페포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