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트와이스’가 새 앨범 스포일러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고,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음반에 담길 7곡을 먼저 오픈했다. 타이틀곡 ‘알콜-프리’를 비롯해 ‘퍼스트 타임’, ‘스캔들’, ‘컨버세이션’, ‘베이비 블루 러브’, ‘SOS’, ‘크라이 포 미’ 영어 버전 등이다.
먼저 ‘알콜-프리’로 시작했다. 보사노바 힙합을 결합해 트와이스만의 색깔로 표현한 서머송이다. 가사에는 온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았다.
2번 트랙 ‘퍼스트 타임’도 들을 수 있었다. 지효가 단독 작사한 곡이다.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느끼는 설렘과 자신의 행복함에 흠뻑 빠진 감정을 표현했다.
수록곡 ‘스캔들’은 다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져들기 시작한 타오르는 그 순간을 ‘우리는 스캔들감’이라고 비유한 매력적인 곡이다.
‘컨버세이션’은 독특한 베이스의 흐름으로 섹시한 무드를 자랑한다. 사나가 작사를 도맡아 상대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나연은 자신의 시그니처 컬러인 ‘베이비 블루’를 살려 댄스팝 장르의 ‘베이비 블루 러브’ 가사를 완성했다. 90년대 알앤비 멜로디와 중독성 넘치는 업비트가 특징이다.
‘SOS’는 다현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이 외에도 ‘크라이 포미’ 영어버전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1시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정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6시에는 타이틀곡 ‘알콜-프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