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이름을 올린 것.
미국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정욱 대표는 세계 음악계를 흔든 120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빌보드는 정욱 대표에 대해 "JYP가 글로벌 음악 유통사 '오차드'와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의 세계시장에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보드는 JYP가 유니버셜 뮤직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높이 샀다. 트와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켄 번트 디즈니 뮤직 그룹 회장, 스콧 보체타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설립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의장 등도 뽑혔다. 독자적인 힘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든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빌보드는 2017년부터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세계 음악 시장을 흔든 인디 음악 레이블 및 유통사 관계자를 뽑는 차트다. 미국 3대 메이저인 유니버셜 뮤직, 소니 뮤직, 워너 뮤직은 제외한다.
한편 정욱 대표는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았다. JYP를 국내 3개 기획사로 이끈 일등공신.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으로 회사 신뢰도를 높였다.
<사진출처=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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