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엑소’ 첸이 손편지로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첸은 13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무척 긴장되지만, 부족한 문장으로 글을 적는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2세 소식도 밝혔다. 첸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회사, 멤버들과 상의하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다.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많은 축복과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를 계획이다. “신부는 비연예인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경견하게 치를 계획이다. 모든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11월 6번째 정규 앨범 ‘옵세션’(OBSESSION)을 발표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