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MBC-TV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故 차인하(본명 이재호·27)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MBC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 및 출연진은 故 차인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애도의 메시지도 전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정상 방송된다.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임하였다"며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차인하는 지난 2017년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했다. 같은 해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와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 대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 역으로 열연했다.
<사진출처=판타지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