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송혜교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뜻깊은 후원을 했다. 미국 로스앤젤스에 한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를 배포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송혜교와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 안내서 1만 부를 추가로 만들어 보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LA 내 미국인과 한국인에게 무료 배포된다.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됐다. '도산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를 상세히 소개했다.
이 유적지는 1914년 미국에 이주한 안창호 선생의 가족이 거주했던 공간이다. 당시 재미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다. 현재 남가주대(USC) 한국학연구소로 활용되고 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대한민국 유적지를 비롯,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 명소에 한글 안내서를 지원해왔다.
한국 역사 유적지 안내서 배포는 계속된다. 서 교수는 "최근 혜교씨와 전 세계 모든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다 기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서경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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