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2AM' 진운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진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정진운이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경,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면서 "진운이 탑승한 차량과 25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였다"고 밝혔다.
사고 후 진운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속사 측은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당시 동승한 매니저 1명과 스태프 1명도 부상을 입어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운은 응급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정진운의 오른쪽 발목과 발바닥 뼈가 골절됐다. 같은 부위가 10CM 가량 찢어지는 열상도 입었다"면서 "오늘 오후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케줄 소화 여부도 불투명하다. 당장 10~11일로 예정된 KBS-2TV '뮤직뱅크' MC, '2013 대한민국 라이브뮤직 페스티벌'은 불참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 측은 "지금은 진운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뒤, 향후 활동에 관해 다시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