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다시 만났다. 헐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톰 홀랜드가 뭉클한 투샷을 선보였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측이 16일 스페셜 컷을 공개했다. 멘티와 멘토였던 두 히어로가 등장했다.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는 아이언맨이 그려진 그래피티 앞에 섰다. 그는 “어디를 가도 그분의 얼굴이 보인다. 너무 그립다”고 울먹였다.
스파이더맨의 슈트도 눈길을 끌었다.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이언맨의 마크 슈트가 떠올랐다. 그의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첫 번째 MCU 작품이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다. 새로운 빌런들과 미스테리오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인물 '미스테리 오'(제이크 질렌할 분)다. MCU의 새로운 얼굴이다. 이외에도 닉 퓨리(사무엘 L.잭슨 분)와 해피 호건(존 파브로 분) 등이 출연한다.
역대급 스케일도 예고했다.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니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촬영했다. 한층 강력해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7월 예정이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