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이 흥행 순항 중이다.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4일 11만 6,331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58만 7,246명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스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 분)를 만나 '캡틴 마블'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어벤져스' 결성 전의 사건을 그렸다. '어벤져스:엔드 게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화려한 액션의 향연이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어떨까. 15일 오전 '캡틴 마블'의 예매율은 61.7%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말 내로 400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감독 애덤 로비텔)은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만 2,8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7만 6,003명이다.
'이스케이프 룸'은 공포 영화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