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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태희, 비에게 반한 까닭?…측근 "다정한 성격 매력"

 

[Dispatch=송은주·김수지기자] '월드스타' 비(정지훈·31)의 뚝심이 통했다. 적극적인 대시로 '한류스타' 김태희(33)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지난 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났고, 3개월째 핑크빛 사랑을 나누고 있다.

 

김태희는 비의 꾸준한 애정 공세에 마음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11년 10월 '쿠팡' 광고 촬영 때. 비는 친분을 쌓은 뒤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사랑이 군입대 후 완성된 것도 비의 노력(?) 덕분이다. 측근은 "비는 감정 표현에 적극적인 성격이다. 군입대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취하면서 김태희의 마음을 얻었다"며 "군인정신으로 구애한 셈"이라고 말했다.    

 

 

데이트는 비의 스케줄에 따라 진행됐다. 비가 외출 및 휴가를 나올 때마다 만난 것. 둘은 집 데이트를 하거나 인근 공원에서 만남을 가졌다. 비는 믿음직한 남자친구였다. 데이트가 끝난 후에는 김태희의 집까지 데려다줬다. 연인을 집에 보낸 후에는 택시를 잡아 부대로 복귀했다.

 

김태희는 '곰신'(군대 간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2월 2일 데이트 때는 비가 군대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사다주는 정성을 보였다. 남자친구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엿보였다.


한편 김태희는 오는 3월 SBS-TV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로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비는 지난 2011년 10월 11일 입대해 국방홍보지원대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7월 10일 제대할 예정이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송효진기자>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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